아침에 사먹은 CU 편의점 청포도 오믈렛
모양이 예뻐서 사먹어봤다.
돈이란 돌고돌아서 돈인 것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나가는 것이 적으면 적게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많을 땐 많이 들어오는 것을 여러번 경험한 듯 하다. 특히나, 기부라든가 후원, 선물 등 기분좋은 일에 쓸때는 비록 당장은 지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입이나 마찬가지란 걸 많이도 느낀다.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참 많다. 내일 오전 김밥나라에서 생선까스 한그릇 사줄려고 마음 먹고 있는, 근처 지내시는 김씨 아재는, 함께 일한지는 반년 정도 되었는데 나라는 사람을 좋게 평가하고 주변에 얘기도 해주니 고마운 생각이 든다.
박원길씨 사람 참 좋아 란 평가는 최고로 기분좋은 일이다. 밥한끼로 고마움을 표하고자 하지만, 술은 안마시니 김씨 아재, 술은 알아서 사 드시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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