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바꾸고

안경을 바꾸고

안경은 한 곳에서 해야지 다른 곳에서 테 바꾸고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듯 오늘 아예 안경을 바꾸었다. 4만5천원 계산했고 쓰던 안경도 비상용으로 손봐서 가져왔으니 가성비는 좋은편.
십분 정도 걸으며 부평공원을 지나오니 내 갤럭시폴드 폰에 5G가 잡힌다. 평일에는 폰을 무조건 절전 모드로 두는데 쉬는 날에는 최적화모드로 두는 편이다.

나는 늘 비싸고 화려한 것은 제쳐두고, 가성비가 좋은 것만을 따지는 성향이 있다. 안경은 업무특성상 3-4달마다 바꾸었지만. 부평 2001아울렛 지하 식품코너 끝에있는 1001안경컨택트 안경점은 친절하고 싸서 안경이 빠뚤어지거나 하면 자주 들르는 편이다.

그러나 한가지 화려하다면 화려한 것을 따지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스마트폰을 바꿀 때이다.
지난 폰 할부금과 지금 폰 할부금, 프로모션 할인 요금제 등등 이것저것 따져보니 전화요금은 20만원이나 나갔지만, 개인적으로 술자리도 싫어하고, 폰으로 하는 일이 많아 감수하기로 했다. 유튜브 사용 뿐만아니라 각종 모교 관련 홍보 해주는 것도, 합치면 수만명 이상은 되어보이는 SNS친구들과의 소통과 관리도 있어야 하고, 그 중엔 실지론 남자이고 조선족 인데, 여자 사진쓰며 말걸어오는 사기꾼들도 걸러내야 한다.

나는 생활이 단순한편이다. 단순해야 생각할 여유도 생기고, 그럼으로써 창의적이 되기도 하는 듯.
시간적 가성비가 늘 우선시 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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