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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울선생님의 네이버포스트 5천번째 포스팅 기념

라울선생님 2020. 3. 9. 02:09

라울선생님의 네이버포스트 5천번째 포스팅 기념

잠깐 KBS의 3일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코로나19 로 인해 전국에서 모인 의료진 및 119 구급대원 분들이 대구에서 얼마나 바쁘게 그리고 열심히 나라와 국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서 애쓰는지 느낄 수 있었다. 확진자와 환자 분들의 안전을 위해 아예 기저귀를 차버리며 움직이는 구급대원들과, 엄마와 딸이 같이 간호 일을 하며 쪽잠을 자는 모습, 그리고 오래전 이미 죽을 목숨 살려주신 어느 의사선생님이 생각나, 문닫은 자신의 커피가게에서 매일 50잔씩 의료진에게 커피 봉사를 하는 가게 주인의 모습까지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나또한 코로나 절정이라는 시기 재충전을 위해 며칠 쉬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이 분들도 생각하며 다시 부지런히 일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금 글을 네이버포스트 에 옮기면 5천번째 포스트가 된다. 이미 오천번째가 1년여전까지 있었으나, 과거 쓸데없이 시간만 버린 인터넷쇼핑몰 및 온라인 외국인 회화 관련 포스트 수백개를 지워버렸기에 이제야 오천개가 된 것이다. 네이버포스트 가 처음 시작된 2013년 초쯤 나는 부산에서 과외를 하고 있었고, 전자책을 142권까지 내버린 후라, 홍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던 시기였었다. 그래서 네이버포스트 포스팅을 열심히 시작하였고, 분당에 있는 네이버 본사 건물까지 찾아가 몇몇 포스트 작가 분들과의 모임에도 참여하였었고, 부산 포스트 작가 모임에 까지 참석하였었던 기억이 있다.이제 네이버포스트 는 엄청 커져버렸기에 지금까지 꾸준히 해온 초기 멤버로서 나름 보탬이 된 듯해 어느 부분에선 보람을 느낀다.

네이버포스트를 통해서 몇만대, 수십만 대의 팔로워를 가져 책도 출간한 이들도 좀 봤었지만, 하다가 별 쓸 거리가 없거나 개인적 사정으로 조금 하다가 중단한 이들도 많다. 나는 전자책에 대한 인지도가 약한 시기에 등장한 탓으로, 정치나 사업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중장년 분들 위주인 페이스북, 직장인 계층이 많은 네이버포스트 와 네이버블로그, 십대 이십대가 많은 인스타그램부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티스토리 등등 약 20여개의 SNS 및 싸이트들을 트위터로 공유하며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는 사이, 어쩌다보니 대학원도 가게 되고 여러 유명한 교수님들 및 선후배 동기분들과의 교류가 시작되면서, 대한민국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SNS 파워블로거 라고 소문이 나서, 학교 입시 및 여러 관련 부분들을 포스팅하며 홍보해주기 시작하였다. 작년에는 뜸하게 러시아어 공부한 걸 올리기도 했으나, 겨울 경 부터 입시홍보를 도와주기 시작하였는데, 내가 신경써준 어느 학과에서는 경쟁률이 900프로나 올라가기도 했고, 나름 모교가 잘되길 바라며 포스팅해준 효과는 있었던 것 같다.

지금 2년째 야근으로 하는 공공기관 일은 크게보면 대한민국을 위한 봉사이기도 하며, 작게보면 나자신의 튼튼한 심신과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한 것으로 소중하다. 그리고 나는 이 일을 시작했던 초심처럼, 평일에는 사랑하는 분들과 활기차게 일하며, 짬짬이 그리고 주말 위주로, 코로나 사태로 지친 요즘 다시 힘내는 대한민국을 위해 나의 SNS 활동을 이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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