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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코피자와 설명절 부침개

라울선생님 2020. 1. 24. 23:30

유로코피자와 설명절 부침개

좀 바쁘게 피씨방에 가서 주민번호 뒷자리가 보이는 연말정산 공제신고서를 출력하려니 잘 안되었는데 안내 데스크 메인 컴퓨터에서 직접 하게 해주었다. 프린트값도 1500원안 내고 고마웠다.
집에 오면서 바로 유로코 피자집의 정원초과 피자를 시켰는데 스파게티를 서비스로 줘서 잘 먹었다.

먹다보니 아까 옆집에서 선물로 준 설명절 부침개가 생각났다. 순간 뭐지?하고 당황했지만, 이웃을 생각해 주는 마음이 감동이었다. 짧은 연휴에, 미뤄온 일들에, 연휴 마지막 날 정오까지로 바뀐 낮근무에 번잡해서 어디 가지 않고 가만히 쉬기로 했다.

난 그리 쉽게 움직이는 스타일이 아니다. 때론 움직이면서 생각해야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주로, 완벽한 준비와 깊이 있는 생각들을 모은다. 맛나는 피자와 부침개를 먹으며, 차분히 길게 생각의 조각들을 폰 최적화시키듯 정리해 봐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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